'시즌 7호 아치' 전준우, SSG 오원석 상대 역전 투런홈런 '쾅!'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두 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 원정 맞대결에 좌익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1-2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에서 SSG 선발 오원석의 145km 직구를 힘껏 밀어쳤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린 타구에 SSG 우익수 한유섬을 펜스에 몸을 부딪히며 타구를 건져내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타구는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두 경기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 105m를 기록했다.

[롯데 전준우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SSG의 경기 6회초 무사 1루 오원석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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