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최원준 선발 역할 다했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서 3-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5⅔이닝 동안 투구수 013구, 6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최승용(⅓이닝)-정철원(1⅔이닝)-장원준(⅓이닝)-홍건희(1이닝)가 탄탄한 투구를 펼쳤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최원준이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이닝을 잘 막아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실점하지 않으며 흐름을 지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투수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1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그리고 김인태가 1안타 1타점, 대타 강승호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태형 감독은 많지 않은 찬스에서 점수를 뽑아낸 타자들에게도 "찬스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필요한 점수들을 뽑아낸 타자들도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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