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00% 식인종” 36살 불륜·성폭행 배우, 몸에 삼각형 문신 새겨[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 여성에게 식인 취향의 메시지를 보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아미 해머(36)가 몸에 문신을 새긴 모습이 포착됐다.

폭스뉴스는 11일(현지시간) “현재 케이맨 제도에서 돌아온 이후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미 해머가 몸에 두 개의 문신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가슴 중앙에 크고 거꾸로 된 삼각혀을 그렸고, 팔뚝에도 비슷한 삼각형 문신을 새겼다. 팔뚝 문신은 삼각형에 선을 그인 것이 특징이다. 전자는 물의 연금술, 후자는 공기를 위한 연금술이다.

앞서 디스커버리+는 배우 아미 해머와 해머 왕조의 어둡고 뒤틀린 유산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하우스 오브 해머’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코트니 뷔스코비치와 줄리아 모리슨은 아미 해머와 사귀다 벌어졌던 충격적인 일을 증언했다.

해머는 한 메시지에서 “나는 누군가 그들의 사랑과 헌신을 증명하게 하고 밤에 공공장소에서 그들을 묶고 그들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음성 메모에서는 "당신을 완전히 묶고 무력화시키고 내가 당신을 끝내기 전까지 당신의 몸에 있는 모든 구멍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해머가 자신이 "100% 식인종"이라고 한 여성에게 쓴 메시지와 "나는 당신을 먹고싶다"라고 쓰여진 손으로 쓴 쪽지를 보여준다.

해머는 그의 성적 문제와 약물 남용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치료 센터에 있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병원비를 전액 납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석유 사업에서 일가를 이룬 사업가 아먼드 해머의 손녀이자 아미 해머의 고모인 케이시 해머와 함께 제작되었다. 케이시 해머는 예고편에서 "나는 해머 가족의 어둡고 뒤틀린 비밀을 폭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1920년, 그의 증조부 줄리어스 해머 박사는 낙태수술을 한 러시아 외교관 부인이 사망하면서 1급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955년, 아먼드 해머의 아들인 줄리언 해머는 도박 빚 때문에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한 남자를 살해했지만, 정당방위를 주장했고 혐의는 기각되었다.

2015년 케이시 해머는 어렸을 때 아버지 줄리안이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한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AFP/BB NEWS,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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