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와 맨앞줄...월드컵 포스터 얼굴마담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포스터 맨 앞줄에 착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00일 남짓 남았다. FIFA는 개막에 앞서 13일(한국시간) 포스터 그래픽을 공개했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주요 선수들을 나열한 단체 합성 사진이다.

손흥민은 찾기 쉬운 위치에 있었다. 맨 앞 줄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사이에 앉아 늠름하게 포즈를 취했다. 수아레스 옆으로 네이마르(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가레스 베일(웨일스),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크리스티안 퓰리식(미국),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해리 케인(잉글래드), 은골로 캉테(프랑스)가 나란히 앉았다.

한 국가당 1명씩만 자리한 건 아니다. 한국 대표팀의 황희찬도 해당 그래픽에 등장했다. 황희찬은 앞에서 4번째 줄에 서 있었다. 황희찬 좌우에는 주앙 펠릭스(포르투갈),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가 섰다. 이 줄에는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위고 요리스(프랑스), 라울 히메네스(멕시코), 프렝키 데 용(네덜란드), 세르히오 부스케츠(스페인) 등이 포함됐다.

또 다른 아시아 국가 일본은 3명이 등장했다. 요시다 마야는 2번째 줄,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3번째 줄, 이토 준야는 5번째 줄에 서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 호주의 애런 무이, 매튜 라이언 역시 해당 포스터에 얼굴을 비쳤다.

한편,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E조로 배치됐으며, 이란은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와 함께 B조,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D조에 속했다.

[사진 = FIFA]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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