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김성규 하차로 '킹키부츠' 합류 "저도 어렵게 결정"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킹키부츠'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호영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킹키부츠에 합류하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호영은 "김성규 배우가 건강 상의 이유로 조기하차 하게 되어, 2016, 2018 시즌에 참여했던 제가 4년만에 찰리로 갑작스럽게 참여하게 됐다"며 "성규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응원과 힘을 주세요"라고 했다.

또한 "저도 어렵게 결정한 만큼 , 뮤지컬 '킹키부츠'에 폐가 되지 않고 힘이 되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뮤지컬 '킹키부츠' 측은 13일 "찰리 役 김성규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규 배우는 하악골 골절로 인한 수술 후 충분한 치료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공연 일정 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더불어 2016, 2018 시즌을 함께했던 김호영 배우가 찰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고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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