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제주스가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아스날이 레스터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1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4-2로 이겼다. 아스날의 제주스는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날은 개막전부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가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파르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램스데일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23분 제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35분 제주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제주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 8분 아스날의 자책골과 함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한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10분 샤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샤카는 제주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28분 메디슨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메디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키퍼 램스대일을 다리 사이를 뚫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아스날은 후반 30분 마르티넬리의 득점과 함께 다시 한번 점수차를 벌렀다. 마르티넬리가 제주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날의 제주스는 후반 35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옆그물을 흔들어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아스날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후반전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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