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한국선수 역대 세번째 세리에A 데뷔…베로나전 선발 출격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한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베로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스탈레티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달 나폴리 이적 후 프리시즌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나폴리가 베로나를 상대로 오시멘(나이지리아)이 공격수로 나서고 로사노(멕시코)와 크바라트스켈리아(그루지아)가 측면 공격을 이끈다. 또한 지엘린스키(폴란드), 로보카(슬로바키아), 앙귀사(카메룬)가 허리진을 구축하고 김민재와 함께 라흐마니(코소보), 루이(포르투갈), 디 로렌조(이탈리아)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는 메렛(이탈리아)이 선발 출전한다.

[사진 = 나폴리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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