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원하는 브레스트, 이적료 67억 수정 제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 영입을 위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에 이적료로 300만유로(약 40억원)를 처음 제안했던 브레스트는 350만유로(약 47억원)를 넘어 500만유로(약 67억원)의 이적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브레스트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동안 황의조 영입설로 꾸준히 주목받았던 클럽이다.

황의조는 그 동안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프랑스 리그1의 브레스트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 풀럼, 울버햄튼 등도 황의조 영입설로 관심받았다.

영국 팀토크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지난 13일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합류할 것이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황의조의 노팅엄 포레스트 메디컬테스트가 임박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황의조 영입 가능성이 점쳐진 노팅엄 포레스트는 1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98-99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4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5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4일 공격수 데니스 영입을 발표했다. 이어 영국 매체 노팅엄포스트는 15일 '노팅엄 포레스트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닐 모페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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