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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하키단이 19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경북체육회를 3-2로 꺾고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6개 팀이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풀 리그전 형식으로 팀당 5경기씩 치뤄졌다. KT는 13일 아산시청전 승리를 시작으로, 19일 경북체육회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5전 전승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대회 주요 부문 수상도 KT가 차지했다. ‘여자 하키 레전드’ 임계숙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선수상은 김민지가, 지도자상은 최은영 코치가 받았다.
임계숙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하나되어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전승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10월 예정된 대회와 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도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지는 "팀원들 모두가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잘 메워주고, 플레이들을 자신있게 이어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첫 코리아 리그 챔피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하키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참가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첫 시행되고 있는 코리아리그 1위도 확정했다. 대한하키협회는 올해 열리는 일반부 모든 대회를 코리아리그 라운드로 편성해 연중 리그로 진행하고 있다.
▲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경기 결과
- 2022.8.13(토) vs 아산시청 1:0 승
- 2022.8.14(일) vs 평택시청 2:0 승
- 2022.8.16(화) vs 인천시체육회 4:2 승
- 2022.8.18(목) vs 목포시청 1:0 승
- 2022.8.19(금) vs 경북체육회 3:2 승
[사진 = KT 스포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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