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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후반전에 바뀐 경기력에 대해 만족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2위다.
토트넘은 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에 슛을 1번 시도했다. 울버햄턴은 12개의 슛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모습이 바뀌었다. 후반 20분 케인의 결승골이 나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시간을 두고 선수들과 함께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태프들과 함께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전반전에 우리는 신체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나는 우리가 경기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시에 고통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 몇 가지 상황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동시에 우리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많은 에너지를 가졌다. 나는 후반전에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를 만들고 높은 강도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압박을 잘했다. 후반전에 우리를 상대하기 정말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페리시치는 76분 동안 활약한 뒤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돼 나갔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감각적인 헤더 패스로 뒤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다. 케인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는 전반전에 고전했다. (후반전에) 나머지 팀원들과 함께 많이 발전했다. 인터 밀란에서 내가 알았던 페리시치를 봤다"라며 "페리시치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훌륭한 경험을 한 선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많은 승리를 거둔 팀에서 핵심으로 뛴 적이 있다. 그의 경험을 가져올 수 있다, 세세뇽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에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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