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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알랑 생 막시맹(25,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100명의 어린 팬들을 위해 장난감을 사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생 막시맹은 100명의 젊은 팬을 위해 장난감을 사줬다. 뉴캐슬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2019년 8월 OGC 니스(프랑스)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생 막시맹은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강점인 드리블 능력을 통해 뉴캐슬의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뉴캐슬에서 95경기에 출전해 12골 16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아쉽지만, 뉴캐슬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
생 막시맹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11월 생 막시맹은 브렌트퍼드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출근했다. 한 팬은 선수들을 보기 위해 일찍 경기장을 찾았다. 그 팬을 본 생 막시맹은 차에서 무언가를 꺼내 그 팬에게 선물로 줬다. 팬이 받은 선물은 2000 파운드(약 315만 원) 상당의 시계였다.
생 막시맹의 시계 선물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지난 6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끝난 뒤 경기장을 떠나던 생 막시맹은 조국 프랑스 국기를 들고 온 팬을 봤다. 생 막시맹은 자기 차로 가 명품 시계를 들고 왔다. 프랑스 국기를 가져온 팬에게 선물로 건넸다.
이번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아담 피어슨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생 막시앵이 등장했다. 생 막시맹은 100명의 어린 뉴캐슬 팬을 장난감 가게에 데려갔다. 그들이 선택한 장난감을 사주었다"라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축구 팬들은 생 막시맹을 칭찬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사람은 분명 신일 것이다. 생 막시맹은 정말 멋진 사람이다. 이렇게 많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것을 본 적이 없다. 경의를 표한다", "뉴캐슬 팬은 아니지만, 생 막시맹은 세계에서 가장 호감 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훌륭하다", "훌륭한 제스처다. 그는 분명히 그 가격을 감당할 수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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