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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방망이가 또 춤을 췄다. 쐐기 2루타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
김하성의 방망이가 9월 들어 다소 주춤하다. 이날 포함 18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이다. 이날 애리조나 좌완 선발투수 토미 헨리를 맞이해 1회 중견수 뜬공, 3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제 몫을 하지 못한 순간.
4-3으로 앞선 4회말에는 2사 1,2루 찬스서 헨리의 초구 커브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3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서는 우완 케넌 미들턴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 2루타를 쳤다. 5-3으로 앞선 2사 2루서 좌완 조 만티플라이에게 볼카운트 1B2S서 싱커를 공략. 우측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5번째 2루타. 3경기 연속안타이자 2경기 연속타점.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6-3으로 이겼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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