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양의지, 노진혁 홈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했다"
NC 다이노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4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수확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NC는 선발 신민혁이 5⅔이닝 동안 투구수 76구, 10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임정호(1이닝)-원종현(⅓이닝)-김시훈(1이닝)-이용찬(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5연승을 견인했고, 양의지가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4경기 연속 홈런, 5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6회 어려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정호가 좋은 투구 내용으로 위기를 막아냈다"며 "3회 양의지의 3점포와 8회 노진혁의 역전 홈런, 9회 박민우의 호수비도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사직구장 3루 관중석에는 1루 관중석 못지 않게 꽤 많은 NC 팬들도 찾았다. 강인권 대행은 "내일 경기도 응원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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