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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9월 타격 페이스는 확실히 좋지 않다.
김하성이 또 침묵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51.
김하성은 9월 들어 이날 포함 32타수 5안타 타율 0.156 1홈런 2타점 1득점이다. 최근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안 좋고, 김하성도 예외는 아니다. 7월 타율 0.314 2홈런 10타점 10득점, 8월 타율 0.294 1홈런 14타점 9득점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시즌 내내 피할 수 없는 타격 페이스의 업&다운. 즉, 자연스러운 하락세라고 봐야 한다. 최근 리드오프로도 꽤 나서지만, 타율 0.261 1홈런 8타점 5득점이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특히 2-11로 뒤진 9회말 2사 1루서 안드레 잭슨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단 6안타에 그쳤다. 김하성과 테이블세터를 이룬 이적생 후안 소토도 무안타에 묶이는 등 공격 활로를 전혀 뚫지 못했다.
[김하성. 사진 = AFP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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