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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바르셀로나의 신성 파블로 가비(18)가 잉글랜드 팀들의 러브콜에도 잔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시간) "공신력 높은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가비는 잔류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가비는 2021년 8월 바르셀로나 1군에서 데뷔했다. 가비는 47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바르셀로나 1군 데뷔를 마쳤다. 아직 18살밖에 안된 가비는 EPL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비를 주목했지만,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은 "가비는 방출 허용 조항이 5000만 파운드(약 804억 원)였다. 올 여름 리버풀로 이적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로마노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가비는 바르셀로나와 곧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했다. 오랜 협상 끝에 마침내 서명을 받기 위한 논의가 핵심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다른 클럽과의 루머에 당황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가비와의 새로운 계약이 짧은 시일 내에 해결될 것이라고 간주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 바이블'은 "리버풀은 중원에서 든든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가비를 놓치면 실망할 것이다.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모두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리버풀은 그들을 대체해야 한다"라며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조던 헨더슨은 나이가 많다.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파비우 카르?u류는 모두 미래를 위한 선수들이다"라고 했다.
이어 "가비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처럼 되길 바랄 것이다. 페드리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가비는 이번 시즌에도 6경기에 출전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교체로 1경기에 나왔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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