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빅 보이' 이대호가 개인 통산 11번째 20홈런의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5차전 홈 맞대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SSG 선발 윌머 폰트의 3구째 150km 직구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방망이를 거침없이 돌렸고, 타구는 164.4km의 속도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는 이대호는 개인 통산 11번째 20홈런을 기록을 기록하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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