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토론토 에이스 알렉 마노아에게 풀카운트서 6구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선제 솔로포를 쳤다.
2021시즌(11홈런)에 이어 2년 연속 10홈런을 쳤다. 2018년(10홈런), 2019년(19홈런)에 이어 개인통산 네 번째 10홈런이다. 8월 타율 0.109 1홈런 2타점, 9월 타율 0.167 1홈런 2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최지만으로선 천금의 한 방이다.
이 한 방이 마노아의 생애 첫 15승 도전을 저지할 수도 있다. 탬파베이는 3회말 현재 1-0 리드.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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