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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필 존스(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살의 존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없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며, 1월에 다시 선수 등록이 되지 않는 한 EPL에 다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없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때 티렐 말리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안토니, 마틴 두브라브카를 영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9월 초 신입생들의 라커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존스, 브랜든 윌리엄스, 악셀 투안제베, 테덴 멩기, 숄라 쇼어타이어의 자리를 치웠다.
1군 라커룸에서 자리를 잃은 존스는 EPL 출전 명단까지 제외됐다. 맨유는 EPL 최종 25인 선수 명단을 등록했다. 맨유는 5명의 중앙 수비수를 등록했다.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악셀 투안제베가 1군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계약이 1년 남은 존스는 맨유에서 마지막 출전 기회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2011년 7월 블랙번 로버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존스는 11년 동안 229경기에 출전했다.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이적 후 2018-19시즌까지는 꾸준히 공식전 2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2019-20시즌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시즌 막판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8경기에 나왔다. 무릎 부상 때문에 2020-21시즌까지 통째로 날렸다. 2021-22시즌 돌아온 존스는 5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2경기였다.
맨유는 4명의 골키퍼를 등록했다. 네이선 비숍, 다비드 데 헤아, 두브라브카, 톰 히튼을 포함했다. 중앙 수비수들을 제외한 수비수는 디오고 달로트, 말라시아, 루크 쇼, 애런 완 비사카, 윌리엄스가 등록됐다. 미드필더는 카세미루,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도니 반 더 비크가 있다. 공격수는 안토니,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가 명단에 있다.
[필 존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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