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국내 최초 축구 NFT 플랫폼 ‘ELVN(일레븐)’에 K리그 영상을 담은 NFT를 15일 출시한다.
스포츠 NFT 전문기업인 블루베리NFT가 정식 런칭하는 ‘ELVN(일레븐)’은 연맹의 지적 재산권을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는 멀티버스 스포츠 팬 플랫폼이다. 연맹은 지난해 5월 블루베리NFT와 NFT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연맹과 블루베리NFT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K리그 중계방송 영상을 활용한 골, 어시스트,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장면을 담은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경기 및 선수들의 영상을 활용한 NFT 사업 중에서는 미국 블록체인 게임 제작사 대퍼랩스의 ‘NBA Top Shot’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 NFT는 ‘ELVN(일레븐)’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NBA 탑샷을 운영 중인 대퍼랩스와 계약한 데 이어,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의 운영사인 ‘애니모카브랜드’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루베리NFT는 향후 K리그 관련 NFT를 보유하고 있는 팬에게 추첨을 통해 ▲K리그 경기 초청, ▲기념 MD 제공, ▲K리그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보유한 NFT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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