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내일까지 좋은 기운 이어갈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이인복이 키움 타선을 상대로 다소 고전하녀 4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탄탄한 불펜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김유영(⅔이닝)-서준원(1이닝)-김도규(1이닝)-구승민(1이닝)-김원중(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비롯해 수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호수비를 펼치는 등 맹활약했다. 그리고4타수 2안타 1타점, 대타 정훈이 쐐기 타점, 이대호와 황성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한 팀으로 싸워 승리한 경기였다. 이인복이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선발로서 본인의 역할을 해주어 계속 리드를 지켜나갈 수 있었다"며 "김유영과 서준원이 다리 역할을 완벽하게 해줘 필승조까지 이어갔다. 또 정훈의 대타 타점이 쐐기를 박는 큰 추가 점수가 됐다. 내일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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