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타점 올려 기쁘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간 14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LG는 76승 46패 2무로 2위, KT는 70승 56패 2무로 4위다.
LG 선발 김윤식은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5피안타 1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박해민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해민은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KT 선발 소형준의 초구 144km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에 적시타를 때렸다. 3루 주자 이형종과 2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LG는 정우영, 이정용, 최성훈, 김진성, 진해수, 고우석을 차례대로 올리며 점수 차를 지켰다.
경기 후 박해민은 "우선 팀이 승리해서 좋다.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타점을 올릴 수 있어 기분 좋다. 투수들이 점수를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 해줘 좋은 몸 상태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 항상 감사하다"라며 "팀의 분위기가 좋다. 시즌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 많은 팬분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LG 박해민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LG 트윈스 경기 5회말 2사 만루에 선취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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