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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하지만 팀은 2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 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7이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1B2S에서 애리조나 선발 드레이 제임슨의 97.2마일(약 156km)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파울팁으로 삼진당했다. 5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외야로 타구를 보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3B2S 풀카운트 상황에서 공을 쳤다. 타구가 높게 바운드됐다. 3루수 엠마누엘 리베라가 잡아서 1루에 던졌지만, 김하성의 발이 빨랐다. 김하성은 6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샌디에이고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0-4로 패했다.
애리조나 선발 제임슨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제임슨은 7이닝 동안 실점 없이 2피안타 1사사구 5삼진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타선도 제임슨을 도왔다. 4회말 케텔 마르테와 리베라의 1점 홈런이 터졌다. 7회말에도 카슨 켈리의 1점 홈런이 나왔다. 이어 8회말 크리스찬 워커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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