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정은원(한화 이글스)이 왼쪽 손목 통증 문제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는 8회말 9점을 내주며 1-10으로 패했다.
한화는 김태연(3루수)-최재훈(포수)-노시환(1루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하주석(유격수)-장운호(우익수)-허관회(지명타자)-유로결(좌익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기중이다.
22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던 정은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이 며칠 전 경기에서 슬라이딩하다 왼쪽 손목을 다쳤었는데 그 통증이 다시 나타나 선발에서 제외했다"라고 전했다.
김기중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난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1자책) 3피안타 2사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21일 고척돔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개월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베로 감독은 "LG전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도 SSG의 좋은 라인업을 상대하게 됐다. 그런 과정에서 본인의 투구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4~5이닝을 던지면 좋은 투구를 했다고 평가하겠다"라며 "김기중은 어린 선수다. 경기하며 직면하게 될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중점적으로 보겠다. LG전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오늘 SSG전에서도 나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은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