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X윤아, 세뇨리타 커플 드디어 '로코'로…'킹더랜드' 케미 어떨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드디어 로맨틱 코미디로 만났다.

27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은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새 드라마 '킹더랜드'가 오는 2023년 방송을 목표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 후계자인 구원(이준호)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천사랑(임윤아)과 만나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즈니스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중 이준호는 타고난 기품과 카리스마, 명석한 두뇌와 시크한 매력까지 갖춘 킹 그룹의 아들 구원 역을 맡았다.

임윤아는 아름다운 미소와 고객 만족을 부르는 완벽한 서비스로 로비 안내데스크를 넘어 호텔리어들의 꿈인 '킹더랜드'까지 승천한 천사랑으로 분한다.

이준호, 임윤아가 드라마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2021 MBC 가요대제전'에서 2MC로 나서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또 2세대 아이돌 그룹 2PM과 소녀시대로 사랑받은 이준호, 임윤아는 스페셜 오프닝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세뇨리타(senorita)'에 맞춰 섹시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일명 '세뇨리타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두 사람의 로코 연기를 염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준호는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마음에 기대가 크다. 즐거운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준비할 테니 '킹더랜드'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임윤아는 "좋은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첫 시작을 앞두고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동시에 공존한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행복한 드라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작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신드롬을 이끈 이준호와 최근 MBC '빅마우스', 영화 '공조2' 흥행을 견인한 임윤아, 두 대세 배우의 만남만으로 '킹더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들의 연기 호흡, 로맨틱 코미디 케미 점수는 어떨지 관심이 뜨겁다.

[사진 = MBC, 마이데일리 사진 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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