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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지난주 부인이었던 완다 나라가 1년 전 헤어졌다는 폭탄 발언을 한 뒤 침묵을 깨고 완다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데일리스타는 27일 ‘이카르디가 완다에 대해 나의 삶을 통제하려 했다‘고 맹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전 부인 완다에 대해서 표독스럽고 통제적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이런 사적인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자신의 팔로워들이 이를 퍼 날라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카르디와 완다는 지난 8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까지도 이카르디의 튀르키예 이적을 위해 완다가 발 벗고 나선 바 있어 두 사람의 결별은 전혀 뜻밖이었다.
별 탈 없는 사이인 듯한 두 사람은 지난 23일 완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10월 헤어졌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지난해 10월 이카르디는 파리에서 밀라노로 날아가 완다 나라를 만나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헛수고였다. 그때 두 사람은 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카르디의 에이전트인 완다는 전 남편의 튀르키예 이적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그래서 그 누구도 결별을 눈치채지 못했다.
완다는 헤어졌다고 했고 남편이었던 이카르디는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1주일 만에 이카르디는 전 부인에 대한 거침없는 비난을 퍼부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 쇼 프로에 출연 중인 완다 나라를 향해서 비난을 쏟아냈다.
이카르디는 “나는 혼자이고 그녀에게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나를 떠났다”며 “아직도 내 인생을 관리하고 싶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830만 명의 인스타 팔로워를 가진 이카르디는 “그녀는 정말 표독스럽다”라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이런 언급은 지웠지만 이미 다 퍼져나간 후였다.
대신 이카르디는 카메라를 향해 키스를 하고 완다를 태그하고 하트를 추가하고 키스 이모티콘을 올린 사진을 게시했다. 완다에 대한 비난을 스스로 거두어들인 것으로 추측된다.
전 남편의 맹비난에 대해 완다는 당분간 남편을 무시하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사진=AFPBBNEWS, 완다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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