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스 파라다이스’ 쿨리오 사망, 향년 59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갱스터스 파라다이스’로 유명한 쿨리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래퍼의 오랜 매니저인 재럴 포시는 쿨리오가 28일(현지시간) 오후 5시경에 사망했다고 버라이어티에 밝혔다. TMZ에 따르면 쿨리오는 친구의 집에서 발견되었다. 정확한 사인을 알려지지 않았다.

쿨리오는 미쉘 파이퍼가 주연을 맡은 1995년 영화 ‘위험한 아이들’의 삽입곡 ‘갱스터스 파라다이스(Gangsta's Paradise)’를 발표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에서 3주 동안 1위를 차지했고 1995년 미국에서 1위 싱글에 오르면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랩 곡들 중 하나가 되었다.

1996년 ‘갱스터스 파라다이스’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과 최고의 랩 솔로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그는 랩 솔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1997년에 발매된 그의 세 번째 앨범 ‘마이 소울(My Soul)’은 빌보드 핫 100에서 12위를 기록한 ‘씨유 웬 유 겟 데어(CU When U Get There)’를 포함하고 있다.

재능 있는 배우이기도 한 쿨리오는 그의 경력 내내 수십 편의 영화와 TV 쇼에 출연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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