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정해인, 김성령이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8회 '2022 APAN STAR AWARDS'(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정해인은 넷플릭스 'D.P'로 최우수 남자 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동료 선배님 후배분들이 작품을 잘 봤다는 말을 해주셨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 작품 이후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여러 많은 생각이 든다"며 "지금 시즌2 막바지 촬영 중인데 이 상을 가져가 스태프분들과 상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김성령은 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설마 나일까 하며 무슨 멋진 말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떠오르지 않는다"며 "제가 얼마전에 11년동안 함께한 회사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혼자 있으니 매니저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 회사의 대표님과 실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K-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모든 부분의 수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시상 부문으로는 작품상, 남녀 신인상, 남녀 연기상, 남녀 우수 연기상(연속극, 미니시리즈, OTT), 남녀 최우수 연기상(연속극, 미니시리즈, OTT), 아이돌챔프 남녀 배우 인기상, 아이돌챔프 베스트 커플상, 아이돌챔프 OST상, K팝 레이블상, 웹 드라마상, 단편 드라마상, 작가상, 연출상, 대상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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