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서요섭·김동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공동선두 형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경남, 서요섭, 김동민이 공동선두를 이뤘다.

강경남, 서요섭, 김동민은 1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 7232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3라운드까지 8언더파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강경남은 3라운드를 마쳤지만, 서요섭과 김동민은 15개홀을 소화한 상태다.

대회 첫날부터 안개와 일몰로 파행 운영됐다. 셋째날 일정을 마친 상황서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숙 많다. 강경남은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전날 12위서 수직 상승했다.

강경남은 KPGA를 통해 “일단 18개 홀을 다 쳐서 후련하다.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했다. 17번홀(파4) 보기의 경우 경기를 다 못 끝낼까 조급함에 실수가 나왔다. 어두워지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원래 시력이 안 좋다. 이 코스에서 사흘간 보기를 4개밖에 안 했기 때문에 3라운드 끝나고 이 위치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서요섭과 김동민은 3라운드 15번홀까지 나란히 3타를 줄였다. 2일 마지막 날에 21개홀을 소화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서요섭은 “2라운드 잔여경기를 6번홀부터 18번홀까지 했다. 13개홀을 플레이했고 금일 3라운드 경기를 1번홀부터 15번홀까지 해서 총 28홀을 돌았다. 힘들다”라고 했다.

이태훈(캐나다), 허인회, 한승수(미국), 이동민, 이성호가 7언더파로 공동 4위, 이형준, 문경준, 정한밀, 장희민은 6언더파로 공동 9위다.

[강경남.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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