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하나금융그룹 사흘 내내 단독선두, 2위와 2타 차, 4개월만에 통산 2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홍정민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1일 인천광역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사흘 내내 단독선두.

홍정민은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10번홀,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김수지(13언더파 203타)에게 2타 앞섰다.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홍정민은 KLPGA를 통해 “초반에 생각보다 잘 안 풀렸고, 보기로 스타트하면서 안전하게 공략하자는 생각으로 쳤다. 그랬더니 후반엔 잘 풀렸던 것 같다. 만족한다. 전반적으로 샷 감도 괜찮은데, 퍼트가 가장 좋다.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졌고, 특히 샷이 흔들릴 때 퍼트로 잘 마무리해서 스코어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최민경이 10언더파 206타로 3위, 지한솔, 이예원, 임희정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 정윤지, 안지현, 전우리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다.

[홍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