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PK 동점골' 토트넘, 아스날전 전반 1-1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아스날이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날은 파티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리시치와 에메르송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아스날은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가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파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램즈데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2분 마르티넬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한 볼을 히샬리송이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19분 파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파티가 화이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낮게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페리시치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히샬리송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아스날 수비수 가브리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속공 상황에서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램즈데일에 잡혔다. 이후에도 양팀은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전반전을 한골씩 주고받으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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