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집에서 불 안 켜고 사는 이유? “흰 조명 보면 방송하는 것 같아” (‘놀면 뭐하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베우 이이경이 집안에서 불을 거의 안 켜고 산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개그맨 유재석과 박창훈 PD가 새롭게 ‘기상캐스터’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이들은 이이경의 집을 찾았다. 기상한 이이경에게 박창훈 PD가 불을 끄고 잤는지 묻자 이이경은 “나는 사실은 불을 거의 안 켠다. 부엌 등 하나면 켜고 산다 어둡게”라며, “흰 조명들 보면 방송하는 거 같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이경은 “2년째 커튼 연 적 없다. 나는 뷰가 상관이 없다”고 고백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박창훈 PD는 “아니 근데 아침에 우리 팀들이 아파트 구조를 잘 몰라서 (이이경 집에) 계속 불이 켜져 있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오늘 엉망진창이다”라며, “도착하자마자 (스태프가) ‘큰일 났다. 오늘 이경이가 잠을 안 자나 보다. 불이 계속 켜져 있다. 어쩌면 좋냐’ 이러더라. 어딜 보고 얘기한 거냐”라고 어이없어했다.

유재석의 말에 유재석과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는 해당 베테랑 스태프는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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