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1안타' 최지만, 9회 득점 기회에서는 삼진…TB, HOU에 1-2 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왔다. 최지만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당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2루타를 쳤다. 최지만이 득점권에 나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3회말 선취 득점을 뽑았다. 제이크 메이어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호세 알투베가 볼넷으로 나가며 1사 1, 3루가 됐다. 예레미 페냐가 적시타를 때려 메이어스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알투베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요르단 알바레즈의 땅볼 타구 때 주자들이 1베이스씩 더 이동했다. 이후 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의 폭투가 나오며 알투베가 득점했다.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최지만이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3B2S까지 가는 승부 끝에 라이언 프레슬리의 83.5마일(약 134km/h)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후 얀디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랜디 아로사레나가 득점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휴스턴의 2-1 승리로 끝났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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