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권은비, 신곡 제목은 '언더워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3일 공식 SNS를 통해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캄캄하고 어두운 공간 속 권은비의 그림자를 비추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끌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에는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비롯해 '웨이브(WAVE)', '크로키(Croquis)', '시뮬레이션(Simulation)' '플래시(Flash)', '하이(Hi)'까지 권은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발리 펑크와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고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보컬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권은비는 전작에 이어 수록곡 '하이'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권은비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이번 새 미니 앨범 '리탈리티'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성과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단단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12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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