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과하다" 수지, 유튜브 개설…'건들건들' 리얼한 스웨덴 여행기 [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브이로그 영상을 공유했다.

4일 수지의 유튜브 채널 'suzy'에는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3분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수지가 기차를 타고 스웨덴 말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지는 "저희는 지금 말뫼 갈 거예요. 스웨덴. 여기서 한 시간밖에 안 걸린대요. 기차로는 30분인가? 버스로는 한 시간이고? 우리는 한 번 트랜스퍼(환승)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창밖을 바라보던 수지는 하품을 하다 "배고프다"라면서 기운없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얼굴이 핼쑥하다"고 하자 수지는 싱긋 웃다 머리를 매만지며 휴대폰을 이용해 미모를 점검했다.

말뫼에 도착한 수지는 건들건들하게 걸으며 머리카락을 격하게 휘날렸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의 수지는 "아 요즘 과하다 과해 (나의 신남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산딸기를 발견하고 발걸음은 멈춘 수지는 "너무 맛있겠다"라며 관심을 보이다 이내 발을 돌린 채 "나는 아직 배고프다"라고 연신 배고픔을 호소했다.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튜브 신생아"라고 고백하며, 유튜브 영상 하단 댓글을 통해 "안녕 여행 갔을 때 찍어 놨던 영상이에요. 어떤 컨텐츠 찍으면 좋을까 댓글로 남겨줘 봐요. 또 올게"라고 남기며 팬들에게 아이디어를 추천받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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