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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최근 이승엽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 영입에 힘쓰고 있다. 김한수 前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한화 이글스에 몸담고 있던 조성환 코치를 영입했다.
두산은 17일 "김한수 수석(51), 고토 고지(53), 조성환(46) 코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한수 수석코치는 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07년까지 14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수비코치 및 타격코치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7년부터 3년간 삼성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고토 코치와 조성환 코치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고토 코치는 2018년 1군 타격코치를, 조성환 코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올 시즌까지 선수단을 지도했던 박철우·김지훈·강동우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산베어스는 코치진 조각을 마무리한 뒤 보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한수 전 감독과 조성환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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