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건호 기자]키움과 KT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선발진을 확정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과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전날(1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쐐기 투런포를 날린 임지열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기용했다. 1차전에서는 이용규가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홍원기 감독은 "임지열 선발은 계획된 것이다"라며 "어제 경기에서 홈런으로 자신감이 올랐을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강백호(1루수)-김민혁(우익수)-박경수(2루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KT 선발투수는 좌완 웨스 벤자민이다.
이강철 감독은 "조용호는 허리 통증으로 쉬고 있다. 심우준은 갑자기 어깨에 담이 와서 지금 상태로는 출전이 힘들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임지열(좌)와 신본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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