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차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4명의 투수를 방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9명을 추가로 방출했다.
롯데는 29일 "2023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하는 등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19일 투수 김대우, 진명호, 이태오, 조무근을 방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박선우와 김민기, 신학진, 경우진, 김승준, 야수 김용완, 김동욱, 김민수(외야수), 김건우과 2023시즌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박선우(개명전 박종무)는 지난 2016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유망주다. 지난 2021년 9월 26일 박종무는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피안타 2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입단 5년 만에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결국 재능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게 됐다.
한편 롯데의 2차 선수단 정비에는 주축 선수들이 아닌 대부분 1군 무대를 오래 누비지 못한 선수들이 방출됐다.
[롯데 자이언츠 박선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