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오는 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드림파크 연수원에서 개강한다.
2020년 처음으로 시작된 KBO 코치 아카데미는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코치로서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년 교육은 23일까지 주 5일(1일 6시간)씩 총 3주에 걸쳐 기본 소양교육 30시간과 퍼포먼스 향상교육 60시간 등 총 90시간의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역 코치, 교수, KBO 및 구단 관계자, 해설위원 등 총 26명의 강사가 분야별로 참여한다.
주요 교육 과목으로는 타격, 수비, 주루, 투구 및 송구 등 야구 기술 관련 강의와 현대 야구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 활용과 같은 과학적인 분야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코치의 역할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실무 등 지도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총망라한 과목들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KBO 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와 1년 차 코치 및 아마 지도자 중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27명(프로 26명, 아마 1명)이 등록했고, 교육 시간의 86.7%(78시간) 이상 출석과 함께 필기시험 및 과제물 등의 평가를 통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KBO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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