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월 김민재 깜짝 영입 추진…레알-PSG도 관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설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맨유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김민재를 깜짝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한국은 사상 3번째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유럽 빅클럽들에게 인상을 주고 있다'며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과 함께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PSG) 같은 클럽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논의할 준비가 됐지만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재계약을 방해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이번 대회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이후 가나와의 2차전을 출전했지만 포르투갈과의 3차전은 결장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전 극적 역전승과 함께 12년 만의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6일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르지만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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