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오예주 임신 숨겼다 "복중 태아 지키는 길" ('슈룹')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중전 임화령(김혜수)이 세자빈(오예주)의 임신 사실을 숨겼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는 세자빈이 임신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임화령은 송 어의를 불러 "세자빈의 탕약에 무엇을 넣었는지 고하라"며 명한 뒤 "대비마마께서 자네에게 넣으라 건네신 약재는 어찌하여 넣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 어의는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그 약재는 복중 태아에게 해가 될 수 있어 탕약에 넣지 않았다. 의관이 어찌 그러한 일을 행할 수 있겠나"며 고했다.

임화령은 "세자빈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회임 사실을 숨겨왔다. 그것이 복중 태아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어의는 ""안정만 잘 취한다면 빈궁마마께서 출산까지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사진 = tvN '슈룹'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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