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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상을 떠난 故 아론 카터의 가족이 지저분한 법적 다툼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론 카터의 모친 제인 카터는 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아직 1살이 된 손자 프린스를 만나지 못했지만 우리 가족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프린스가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상속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린스의 양육권을 갖고 있는 아론 카터의 약혼녀 멜라닌 마틴(30)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고 전했다.
아론 카터는 유언 없이 사망했지만, 캘리포니아 상속법에 따르면 그의 개인 재산과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아들 프린스에게 상속될 가능성이 높다.
마틴 역시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아론의 재산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면서 “그의 가족과 악감정을 갖게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프린스가 보살핌을 받고 아론의 유산으로 살아가기를 바란 뿐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론 카터는 지난달 5일 자택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첫 번째 싱글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로 스타덤에 올랐다. 두 번째 앨범 '애런스 파티(Aaron's Party)'(Come Get It)는 300만 이상 팔렸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닉 카터(42)의 동생인 그는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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