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품으로 돌아간다던 "청와대는 어디로 갔죠?"…포토청 제23회 정기 사진전 개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겨레교육 강재훈 포토 아카데미 출신 사진가 모임 사진집단 포토청이 제23회 정기전 '청와대는 어디로 갔죠?'를 개최한다.

6일부터 12일까지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열리며 포토청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포토청은 사진의 여러 특성 가운데 기록성을 중시하고 그해 시의성 있는 전시 주제를 미리 정해 1년간 회원들이 저마다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일반 개방되는 과정의 청와대를 기록했다.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일반 개방을 예고하면서부터 시작된 작업은 제19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근무 중이던 어느 봄날부터 새 대통령 재임과 더불어 개방된 후 10월 말까지 시공간을 담았다

포토청 관게자는 "전시 주제가 “청와대는 어디로 갔죠”인데 말처럼 국민 품으로 돌아갔는지

선 개방 후 조정이라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며 ”청와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이 될지 궁금하다“고 화두를 던졌다.

[사진 = 포토청]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