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브리 라슨 남편 된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서준(34)이 '캡틴 마블' 속편인 '더 마블스'(The Marvels)에서 주연 브리 라슨(33)의 남편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미국 매체 코믹북무비닷컴은 5일(현지시각), 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소식통인 웹진 RPK의 에디터 다니엘 리치먼에 의해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서 연기할 캐릭터에 관한 세부 정보가 공유되었다"라며 "박서준은 캐럴 댄버스(캡틴 마블 역/브리 라슨)의 남편이자 노래로 소통해야 하는 뮤지컬 행성 알라드나의 리더 얀 왕자 역할을 연기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캡틴 마블' 속편은 뮤지컬적 요소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며 "브리 라슨은 실제로 팝 가수로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더 마블스'는 오는 2023년 7월 개봉 예정이다. 박서준은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 데뷔에 나선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3월 진행된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마블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모든 것이 도전이라 처음엔 좀 긴장을 했었다. 하지만 모두가 너무 도움을 주고 환영해 줘서 빨리 길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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