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특급 유망주' 김민석이 '이영민 타격상'을 받는다. KIA 타이거즈의 '미래' 윤영철은 고교 우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도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총결산하는 동 행사에서는 20여 년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경남고 전광열 감독에게 '김일배 지도자상'을, 2022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발휘한 휘문고등학교 김민석(20경기 68타수 37안타 타율 0.544)에게 '이영민 타격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협회는 탁월한 경기력과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야구, 소프트볼 선수들에게 '우수선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교 우수선수상은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번으로 KIA의 선택을 받은 윤영철이 선정됐다. 윤영철은 올해 15경기(65⅓이닝)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활약했다.
대학 우수선수상으로는 투수 이준호(NC 다이노스), 타자 류현인(KT 위즈)가 뽑혔다. 이준호는 올해 성균관대에서 16경기(61⅓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3.10, 류현인은 단국대에서 24경기에 나서 2홈런 25타점 타율 0.348(89타수 39안타)를 마크했다.
KBSA는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회 주최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한 지방자치단체장과 국내 및 국제대회 유치 및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한 협회 후원사 관계자에게도 공로상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김민석, 충암고등학교 시절 윤영철.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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