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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트랜스포머’로 친숙한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36)가 여자친구를 찾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자 약혼남이자 로커인 머신 건 켈리(32)가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폭스는 12월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현재 여자친구를 찾고 있다. DM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차 안에서 이동하는 중에 이같은 내용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약혼남 머신 건 켈리는 댓글로 “당신이 이런 요청을 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혼은 했지만,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폭스는 2009년 남성 패션잡지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명백한 양성애자”라고 고백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양성애자로 태어나고도 사회적인 압력 때문에 그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누군가 나의 성정체성에 대해 물어본다면 명백한 양성애자라고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인스타그램에 “#LGBTQ에 B를 넣는다”고 했다. B는 양성애자를 뜻한다.
폭스는 13살 연상의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오랜 연애 끝 201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세 아들을 낳았지만 2020년 5월 헤어졌다.
폭스와 켈리는 2020년 3월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 촬영 중 만나 2022년 1월 약혼식을 올렸다. 폭스는 “머신 건 켈리와 서로 상대의 피를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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