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 '오아시스' 캐스팅…장동윤과 의리로 뭉친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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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도상우가 '오아시스'에 캐스팅됐다.

5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도상우가 KBS 2TV 새 드라마 '오아시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도상우는 극중 김형주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우연한 곳에서 두학(장동윤)을 만난 뒤 그와 의리로 뭉친 인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정면으로 맞서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도상우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야망을 품고 대호성에 입성한 서윤오 역으로 신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탄탄히 내공을 쌓는 동시에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더욱 관심이 높아진다.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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