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이형범이 3년 열에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산은 10일 "투수 이형범이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전민경 씨와 화촉을 밝힌다"며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형범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니 뭉클하고 책임감이 든다"며 "이제 가장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일만 남은 것 같다.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형범은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특별지명을 통해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형범은 2018시즌이 끝난 뒤 양의지(두산)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이형범은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KBO리그 통산 7시즌 동안 168경기에 출전해 9승 9패 11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