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아직까지 연봉 협상을 모두 마감한 팀은 없다. 하지만 연봉 중재를 신청한 선수도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후 6시 2023년 연봉 중재 신청이 마감되었고, 신청한 선수는 없음"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 조정 신청은 1군 등록일수를 3년이상 채운 선수 중 구단과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아직 10개 구단은 연봉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다. 하지만 연봉 중재 신청 마감일인 10일까지 신청자는 나오지 않았다.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서로 합의점을 찾아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최근 연봉 조정 신청을 통해 승리한 사례는 KT 위즈 주권이다. 지난 2021년 KT는 2억 2000만원의 연봉을 제시했고, 주권은 2억 5000만원을 희망했다. 주권은 연봉 조정 신청을 통해 승리했고, 2억 5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역대 연봉 조정 신청은 98번. 이 가운데 선수가 웃은 것은 류지현(前 LG 트윈스 감독)과 주권까지 두 차례에 불과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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