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100억 CEO' 김준희 "남편한테 안겨 엉엉 울었어요…다시 태어나도 여보랑 결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사업가 겸 탤런트 김준희가 연하 남편에게 받은 깜짝 이벤트를 인증했다.

김준희는 26일 오후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엔 꽃다발을 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김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로맨틱한 꽃다발 선물과 더불어 '그래서 천일 동안 그렇게 예뻤는데 다음 천일은 얼마나 예쁠 예정이야?'라는 남편의 달콤한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준희는 "결혼한 지 1,000일째 되는 날이래요. 퇴근해서 저녁 준비하고 있는데 택배 왔다 길래 뒤돌아 봤더니"라며 "요 며칠 일 때문에 너무 힘들고 고된 나날의 연속이었는데 뭔가 위로받는 거 같아서 받자마자 남편한테 안겨 엉엉 울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고맙고 사랑해. 난 다시 태어나도 여보랑 결혼할 거야 진짜!"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함께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 이하 김준희 글 전문.

결혼한지 1,000일째 되는날이래요

퇴근해서 저녁준비하고 있는데

택배왔다길래 뒤돌아 ?f더니😭

요며칠 일때문에 너무 힘들고 고된나날의 연속이였는데

뭔가 위로받는거 같아서

받자마자 남편한테 안겨서 엉엉 울었어요

근데 그와중에 우는게 젤 이쁘다고

사진찍는 내남편🥹 (우는모습 못생김 주의)

너무 고맙고 사랑해

난 다시 태어나도 여보랑 결혼할꺼야 진짜!

[사진 = 김준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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