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두고 무릎 부상-수술→3개월 결장→8개월 딸과도 이별한 아스널 스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가 연이은 불행에 안스러울 지경이다.

제주스는 지난 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카메룬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결국 그는 며칠 후 월드컵에서 하차한 후 영국으로 돌가가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제주스는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는 가급적 빨리 복귀하기 위해 열심이지만 3개월 정도 결장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가끔 자신의 재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복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불운에 울었던 제주스는 이번에는 여자친구로부터 차였다. 영국 언론은 ‘제주스가 아기를 낳은 지 8개월 만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결혼을 하지 않아 여자 친구 또는 파트너이다.

올해 22살인 라이안 리마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인데 리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제주스와 헤어졌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제주스와 관련된 모든 사진도 내렸다.

안타까운 것은 두 사람 사이에 8개월된 딸이 있다는 사실이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부터 함께 살면서 사랑을 키워왔고 예쁜 공주도 얻었는데 갑작스럽게 헤어진 것이다.

인플루언서답게 리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십이 퍼지기 전에 제주스와 나는 더 이상 커플이 아님을 직접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마는 “우리가 헤어진 것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축하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고 적었다. 그녀는 축하할 사람들 중에 특히 가족들이 가장 크게 축하할 것이라고 말해 제주스와의 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내비쳤다.

결별하게 된 것에 대해서 리마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리마는 “우리는 잘 지냈지만 다른 사람들의 문제가 항상 우리에게 돌아왔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딸을 가진 리마가 제주스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원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던 사진인데 지금은 사라졌다. 사진=리마 소셜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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